연극 <나는 너다> 티켓오픈 안내

광림아트센터 2014-10-22조회수 2559

안녕하세요.

광림아트센터 입니다.


연극 <나는 너다> 티켓오픈 안내입니다.


티켓오픈 일정 : 2014년 10월 22일 (수)  PM 5:00


줄거리
시간도 장소도 알 수 없는 어느 막막한 공간.
한 남자가 이곳을 떠돌며 헤매고 있다. 안중근의 막내아들 안준생.
그는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에게 굴욕적으로 절을 했다는 이유로 친일파, 변절자라 불리며,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고 가족과 자손들에게 몰아세워진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 대한의군의 훈련장.
한치 앞도 장담할 수 없는 정국 속에 대한의군들 사이에서도 동요가 인다.
안중근은 동료들을 다독이고 단지동맹을 맺어 대한 독립을 향한 행보를
더욱 굳건히 한다.
1909년 10월26일, 그는 하얼빈에서 이토의 저격에 성공한다.
현장에서 일본순사에게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게 된 안중근은
의거의 의미를 지키기 위하여 항소 한번 하지 않고
대한 독립을 당당히 외치며 죽음을 택한다.
영웅의 뒤에 남겨진 이들은 각자의 후회 속에 황천을 떠돈다.
범 같은 아버지 밑에 개 같은 아들로 평생을 떠돈 준생이 외친다.
‘나는 살아남은 죄밖에 없다’고.
‘가족을 버리고, 아들을 버리고 ‘민족’을 택했던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이에 그림자처럼 준생의 뒤를 따라다니던 아버지의 혼이 답한다.
이 모든 것은 ‘너를 위해서’라고
오랜 미망 속에서 깨어난 준생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외친다.

 

캐스팅
안중근 안중생 / 송일국
조마리아/ 박정자, 예수정
김아려/ 배해선
지킴이/ 한명구, 전재홍
원근희. 황성대. 정태성. 황기석. 안진영. 황윤선. 이경구. 이운호. 박은성. 배선섭. 송주호

 

Staff
작가 정복근 / 연출 윤석화 / 음악 김태근 / 미술 박성민 / 조명 구윤영
영상 장선희 디스트릭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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